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가 '비바 테크놀로지 2019'(Viva Technology 2019)에 참가한다.
비바 테크는 5월 16일부터 3일 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글로벌 기업과 전세계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한데 모여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프랑스 최대 스타트업 행사다.
사노피는 스타트업 협업을 위해 2개 주제를 내고 주제 별로 세부 과제를 제시한다. 첫 번째 주제는 '건강한 삶 동반자'(A Health Journey Partner)다. 세부과제는 △임상시험 중 유효 생체신호 측정 기술 △구조화하지 않은 환자 데이터 자동 비식별화 솔루션 △인공지능(AI) 활용한 의료정보 음성 제공 솔루션 △음성기술 활용한 감기·알레르기 증상 감지 기술 △희귀질환 환자 진단 속도 향상이다.
두 번째 주제는 '아프리카 혁신 가속화'(Accelerating Innovation in Africa)다. △성인 당뇨병 환자 진단관리 기술 향상 △의료소외지역 내 의약품 접근성 개선 △연구·건강증진 목적 데이터 활용 시 의사결정권자 지원책 등 세부과제에 대해 스타트업과 함께 해결한다.
비바 테크 초청 기업은 사노피 최고 경영진·핵심 외부 이해관계자 앞에서 비즈니스 스피치와 전시 등을 진행한다. 이후 협업을 확정하면 △파트너십 가능성 모색을 위한 실무자 조율 △글로벌 시장 성장 전략 수립 위한 멘토링 △실제 사노피 내부 전문인력과의 파트너십 기회가 주어진다.
성다교 수습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