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 기업 나우버스킹(대표 전상열)이 카카오톡과 협력해 선보이는 모바일 주문결제 서비스 '챗봇주문' 오픈 베타테스트 매장을 모집한다.
챗봇주문은 장소 제약 없이 사용자가 카카오톡 메신저에서 친구와 대화하듯 주문과 결제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주문 결제 서비스다. 소상공 카페 매장은 스타벅스 사이렌오더와 같은 모바일 주문 서비스를 카카오톡 기반으로 손님에게 제공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와 연동돼 원클릭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스탬프 적립까지 연결하면 주문, 결제, 적립까지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자동화할 수 있다.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하므로 매장과 손님 모두 보다 쉽고 친숙하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나우버스킹은 챗봇주문 도입시 고객 만족도와 매장 운영 효율성을 모두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근 및 점심 시간처럼 손님이 집중되는 시간에 고객은 음료 주문을 위해 긴 줄을 설 필요가 없다. 매장도 음료 제조와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다. 다량 주문시 주문 오류를 줄일 수 있고 매장 혼잡도가 줄어드는 등 매장 경험 전반을 개선할 수 있다.
입점 신청은 챗봇주문 베타 서비스 페이지에서 8일까지 진행된다. 시범 매장으로 선정되면 사전 기간 동안 서비스 이용료 무료, 태블릿PC 등 디바이스 무상 임대, 포스터 등 POP 안내물 제공 등 최대 100만원 상당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전상열 나우버스킹 대표는“나우버스킹과 사용자와 친밀히 연결된 카카오가 만나 매장과 손님이 모두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많은 매장이 오픈 베타 테스트에 참여해 주문 결제 서비스 혁신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