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하 한전)은 73개 대학교·10개 대학원 우수학생 121명에게 장학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전기공학을 전공한 전국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교 성적·가정형편 △사회공헌활동 △대내외 수상실적 등을 종합 심사, 장학생을 선발했다.
한전은 에너지 신사업 주역이 될 인재를 발굴하는 동시에,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한전 직원이 장학생과 멘토링 협약을 맺고 전력산업계 실무 지식·취업 정보 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에너지전환·디지털변환 전환기를 대비하는 전기공학도가 되길 바란다”며 “감사와 긍정 마음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확산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전은 2005년부터 15년간 825명에게 53억원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장학금 규모를 전년 대비 6% 확대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