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티웨이항공을 대상으로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팀은 조종, 정비, 객실 등 분야별 전문 감독관(10명)으로 구성, 사전 예비점검을 마치고 4일부터 8일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저비용항공사 안전강화대책'의 일환으로 보유 항공기가 25대 이상이면 증가된 운항규모에 따라 안전운항체계가 갖춰져 있는지 종합적으로 재점검한다는 취지다.
국토교통부는 티웨이항공의 외적성장에 따른 조직·기능 확대, 시설·장비 확보 등 내적성장과 과감한 안전투자 유도 등에 중점을 두고 단편적인 법규 위반사항 적발보다는 현재 규모에 걸맞은 안전체계 확보에 필요한 종합적인 사항을 거시적 관점에서 자문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국토부는 안전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수 국토부 항공운항과장은 “저비용항공사를 국민이 보다 신뢰하고 이용 할 수 있는 안전한 항공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보유항공기 증가에 맞추어 종합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