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교육용 로봇업체 모집...15일까지 접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로봇창의교실 수업장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로봇창의교실 수업장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019년도 로봇창의교육사업(창의교실)' 일부 운영학교에 교구를 보급할 '교육용 로봇 업체'를 모집한다.

로봇창의교육사업 중 '창의교실'은 전국 시·군 지역 초등학교와 농어촌 중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용 로봇을 활용한 창의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는 초등학교 6800명(35개교)과 중학교 404명(3개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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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로봇창의교육사업 창의교실은 지도교사가 없는 초등학교 중 일부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지도교사 연수를 실시하고, 교안과 교구를 보급한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교육용 로봇 교구 업체를 선정해 이 교구를 기반으로 전문가와 함께 학생들에게 효율적으로 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안을 개발한다.

선정된 업체는 전문가와 함께 12차시 분량의 교안을 개발, 개발된 교안과 교구를 각 학교에 보급하게 된다.

교육용 로봇 교구를 납품할 기업의 신청자격은 초등학교 3~4학년 수준의 SW 연계 교육용 로봇 교구를 보유한 업체이다. 선정된 업체는 약 10여개 학교에 해당 교구를 납품하게 된다.

로봇창의교육사업 교육용 로봇 업체 모집 접수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