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4일 롯데월드타워 지하에 위치한 구내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사진을 찍는 등 격의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 회장은 이 날 점심식사를 위해 구내 식당을 찾았다가 롯데지주 직원들의 사진 촬영에 기꺼이 응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신 회장은 평상시 특별한 약속이 없을 경우 구내 식당에서 주로 식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직접 줄을 서서 음식을 받은 뒤, 별도로 마련된 임원 전용 공간이 아닌 오픈 된 테이블에서 다른 임직원들과 다를 바 없이 식사를 하곤 한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