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정부·삼성전자와 '스마트공장' 참여기업 접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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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삼성전자가 5년간 매년 100억원, 정부가 100억원씩 총1000억원을 지원하는 2차년도 사업이다. 1차년도 사업에서는 500사 모집 대비 2000여개 중소기업이 사업참여 의향서를 접수하는 등 중소기업계 반응이 뜨거웠다.

참여기업의 구축비가 40%로 중앙회와 협력체계가 갖춰진 인천, 충남, 강원, 경남, 광주·전남, 제주 소재 기업은 지자체 예산으로 구축비의 10% 추가지원이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협동조합 조합원사, 원청기업 협력기업간 '동반구축' 모델이 추가돼 개별단위 구축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참여업체는 전체 150명 규모 삼성전자 현직 제조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대기업 제조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 유형별 최대 6000만원에서 1억원까지의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고, 소기업은 최대 2000만원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위기관리지역 기업, 장애인기업, 뿌리기업은 우대한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스마트공장확산추진단장은 “중소기업 제조강국을 위한 스마트양제조혁신을 위해 스크럼 방식(어깨동무 방식)으로 중앙회, 삼성전자, 정부의 모든 지원을 연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협동조합·협력기업 '동반구축'형에 관련있는 기업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19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유형별 지원내용

중기중앙회, 정부·삼성전자와 '스마트공장' 참여기업 접수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