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은 기술이 2할, 서비스가 8할이다.”라며 대량 사용자 확보를 통해 실체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던 ㈜퀘스천(대표 이주경)은 헬스코인 모바일 앱 서비스를 3월 중으로 글로벌 5개국에 1차 출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퀘스천은 헬스케어 서비스가 가장 필요한 국가 중 스마트폰 보급률이 비교적 높은 신남방, 중남미 국가에서 1차 진출국으로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멕시코를 선정했다.
걸은 만큼 암호 화폐를 지급받는 헬스코인 서비스의 구조상 상시 네트워크 접속은 필수 요소인데, 1차 선정 5개국은 다수 일반인이 상시 네트워크 접속이 힘든 환경이다.
여기에 김미란 퀘스천 CMO(마케팅 총괄 책임자)는 “헬스코인은 열악한 환경의 지구인들에게 더욱 필요하고 요긴한 서비스다. 그래서 유심이 없거나 와이파이존에 상시 머물지 않는 등 통신 환경이 열악한 상황에도 걸음 수를 측정해 보상 지급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고 답했다.
또 5개국 출시를 앞두고 “지구촌 불평등의 사각지대를 평등의 선으로 당겨 올리는 힘!이란 기업 정체성을 가진 헬스코인은 목적도 분명하고 방향 또한 선하다”라고 밝힌 뒤 “한국과 1차 5개국만이 아니라 지구촌 누구에게나 꼭 필요했던 아이디어이자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5개국에서 성공적 데뷔를 통해 전세계로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미란 CMO는 이스라엘계 글로벌 벤처캐피탈 요즈마 그룹 교육이사, 사회적 기업 쉼표와 느낌표 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2018 APEC Best Award (2018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업효율성 및 성공목표상)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최고상인 그랑프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미 기자 (sum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