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창립 11주년...대한민국 최고 4차산업 선도기관 선언

대전TP가 5일 창립 1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지역산업 혁신성장을 이끄는 4차 산업혁명 파트너란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대전TP가 5일 창립 1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지역산업 혁신성장을 이끄는 4차 산업혁명 파트너란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가 5일 창립 11주년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대한민국 최고 지역혁신거점기관으로 도약할 것을 선언했다.

대전TP는 이날 본관 대강당에서 산·학·연·관·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1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산업 혁신성장을 이끄는 4차 산업혁명 파트너'란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또 새로운 비전과 함께 지역산업혁신모델을 창출하는 혁신경영, 고객인 지역산업과 정부에 일류가치를 제공하는 가치경영, 협력과 소통을 통해 조직역량 시너지를 창출하는 인화경영 등 3대 경영혁신 방향도 발표했다.

특히 지난 10년간 지역산업 육성 경험 및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10년간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산업별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중점육성산업분야를 고기능, 고효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편해 신산업 육성에도 주력한다.

세부적으로 국가산업 육성정책방향에 맞춰 지역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수소·에너지산업 △스마트제조혁신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자율주행산업 등 신규 산업을 발굴·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수소, 에너지산업 육성을 통해 2030년까지 20개 기업 유치, 스타트업 10개사 발굴, 벤처기업 100개사 육성, 일자리 2000개 창출, 매출액 4000억원 달성이란 목표도 세웠다.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2026년까지 글로벌 기업 육성 5개사 이상, 창업 300개사, 신규 일자리 1만개 창출 등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최수만 대전TP 원장은 “혁신, 가치, 인화경영을 바탕으로 지원서비스는 빠르고 기업 문제해결을 스마트하게, 모든 고객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고 기업지원서비스기관으로 탈바꿈하겠다”면서 “기업과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마련 등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더욱 큰 규모의 정부사업을 발굴·수주해 세계적인 테크노파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