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5일 싱가포르 에너지시장청(EMA)과 공동연구 추진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산업통상자원부와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간 협력 합의서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스마트그리드 △태양에너지 △에너지 보안 및 사물인터넷 연계 에너지 기술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은 “싱가포르는 제한적 국토환경에서 효과적 재생에너지 이용을 위해 부유식 해상 태양광, 건물일체형 태양광 등을 활발히 추진 중”이라며 “싱가포르와 공동연구 등 기술교류를 활성화해 국내 에너지기술의 아세안 전력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기술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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