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콘텐츠 전문기업 디벨리(대표 유명렬)가 예비 창업자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우림라이온스밸리 A동 1306호 본사에서 14일 오후 2시 연다.
디벨리는 이날 초기 투자비용은 적지만 실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높은 아이템을 제시한다. 1인용 운송수단 전기 자전거·전기 킥보드와 디지털 사이니지 무안경 3D 키오스크와 2D 영상을 3D영상으로 변환하는 3D 컨버팅 솔루션이다.
디벨리는 글로벌 스마트모빌리티 1위 기업 중국 야디(YADEA)와 한국 독점 계약을 맺고 전기자전거·전기킥보드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는 다양한 '연평해전 3D' 등 입체영화 작품에 참여한 경험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와 우수한 '3D 컨버팅 솔루션'을 소개한다. 디벨리는 3D 영상 컨버팅 솔루션에서 입체감을 만들어내는핵심요소인 뎁스맵 생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디벨리는 배리어 방식의 무안경 3D 필름을 개발, 무안경 3D 키오스크를 상용화했다. 기존 키오스크는 일반적인 2D 영상을 노출시키는 데 그쳤지만 디벨리 키오스크는 고객이 원하는 영상을 원하는 만큼 돌출시킨 3D 영상을 무안경 방식으로 구현했다.
디벨리 관계자는 “포화 상태인 업종이나 프랜차이즈 수익구조 문제로 실제 손에 쥘 수 있는 이익은 얼마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마케팅 지원과 신제품 교육을 실시하는 등 파트너와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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