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은 방송 콘텐츠 영상 차별화를 위해 스튜디오를 새단장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공영홈쇼핑이 운용한 A·B 스튜디어는 높이 6미터로 10미터 이상인 타 홈쇼핑 보다 낮아 공간활용도가 낮고 연출에 제약이 있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7월 방송 관련 직원과 외부 전문 인력으로 비주얼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스트디오 개편에 돌입했다.
B스튜디오 배경에 가로 16m, 세로 3.5m 고해상도 LED 미디어월을 도입했다. 세트 일부가 아닌 전체 방송 배경을 담당한다. 미디어월 전체 및 분할 사용이 자유로워 화면 연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
A스튜디오는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호리존트(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음새 없이 만들어 놓은 세트 벽면)를 개방해 노출 공간을 늘렸다. 입체적 공간 활용은 물론 조명으로 다양한 로고나 이미지를 활용한 무대 연출효과를 낼 수 있다.
공영홈쇼핑은 방송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가 스튜디오를 임차할 계획이다. 100평(330.5㎡) 이상 대형 스튜디오에서 녹화, 사전제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