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서울CEO지식향연’에서 박원순 서울 시장과 에스엘테크 김한주 대표는 서울시의 스마트 도시정책과 관련하여 에스엘테크의 웨어러블 영상관제 기술과의 협력 방안에 관하여 환담을 나눴다.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추후 서울시와 에스엘테크는 서울시의 스마트도시정책 부문과 직접 관련 업무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능형 영상보안 솔루션 개발업체인 에스엘테크는 웨어러블 영상기기를 활용한 3D 영상관제 기술과 모바일 영상관제 기술이 탑재되는 센서 및 카메라 그리고 이용자의 생체 데이터까지 실시간으로 관제가 가능한 기술 특허 등을 27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스엘테크는 이러한 기술을 총망라하는 웨어러블 영상기기를 연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으며,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서울 소재 우수기업에 인증 부여하는 ‘하이서울브랜드’ 및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되며 기업의 기술력과 혁신적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역삼동의 벤처타운인 ‘디캠프(D·Camp)’를 찾아 “이제 우리 정부는 창업국가를 넘어 ‘벤처가 성장하고 도약하는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며, ‘제2의 벤처붐’ 확산을 위해 4년간 1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