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나, 웨이브로직5 솔루션 공개…코히어런트 광기술 리더십 확대

글로벌 광통신장비 업체 시에나가 디지털시그널프로세서(DSP) '웨이브로직5(WaveLogic5)' 솔루션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네트워크 에지에서 코어까지 탁월한 확장성, 프로그래밍 능력 및 지능성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시에나는 성능 최적화 솔루션 WL5e와 규모 최적화 솔루션 WL5n이다. WL5e는 최대 800기가비트(Gb) 조정 가능한 대역폭을 제공, 600Gb 솔루션에 비해 뛰어난 효율성을 제공한다. 고객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400Gb 인터페이스 이점을 누릴 수 있다.

WL5n은 다양한 폼 펙터를 활용할 수 있다. 고객은 최선 옵션을 선택해 공간, 전력 및 운영 요구에 따라 특정 분야에서 발생하는 네트워크 아키텍처 요구 사항을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다.

시에나는 솔루션 공개를 시작으로 코히어런트 광 기술 분야에서 리더십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고화질 영상, 5G, 에지컴퓨팅으로 네트워크 사업자는 예측 불가능성에 직면했다. 이에따라 장거리, 메트로, 4G/5G 액세스 및 데이터 센터 상호 연결(DCI) 분야를 아우르는 코히어런트 광 솔루션 수요가 늘고 있다.

시에나는 “웨이브로직5 기술은 네트워크 경제성, 전송 범위, 비용, 전력 및 운영 규모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도록 설계된 다양한 코히어런트 솔루션을 통해 고객 요구를 해결한다”고 말했다.

웨이브로직5 솔루션은 하반기 출시한다. WL5e와 WL5n 기술은 시에나 통합형 패킷 광 제품군에 적용된다. 시에나 광마이크로시스템 제품군을 통해 타사 장비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