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몰, 모바일 현금 간편결제 서비스 'H몰페이' 론칭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현대H몰은 모바일 결제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금 간편결제 서비스 'H몰페이(Hmall Pay)'를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H몰페이는 상품 결제시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미리 설정해 놓은 은행 계좌에서 주문금액이 인출되는 형태다. 최근 간편결제 서비스로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을 감안한 조치다.

H몰페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결제계좌를 연결할 은행을 선택하고, 결제 비밀번호 여섯 자리를 등록하면 된다. 상품 결제시 'H몰페이'를 선택하고 비밀번호를 누르면 결제할 수 있다.

현대H몰은 오는 24일까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인 'H포인트' 회원에게 H몰페이 결제 시 사용 가능한 2%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현대H몰은 현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한정된 'H몰페이' 사용 범위를 PC 웹 환경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가입, 결제, 로그인, 인증 부문 편의성을 지속 강화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는 빠른 서비스가 플랫폼 경쟁력을 판단하는 기준”이라면서 “고객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구매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현대H몰, 모바일 현금 간편결제 서비스 'H몰페이' 론칭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