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13일 오후 7시 과학관 상상홀에서 '우리 생활 속의 말랑말랑 수화젤(하이드로젤)'을 주제로 '2019 과학스쿨'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윤명한 GIST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최근 조직공학과 약물전달 등 의료연구 뿐만 아니라, 전자기기와 로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최첨단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는 수화젤에 대해 알아본다. 수화젤은 다량의 물을 함유하면서도 일부 고체의 성질을 가진 물체다. 콘택트렌즈부터 미용 마스크, 헤어젤, 의료용 패치, 식용젤리, 액체괴물 장난감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물질이다.
과학스쿨은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과학기술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과학교양 강좌이다.과학관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저녁에 과학스쿨을 개최, 다양한 주제의 과학강연을 선보이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