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도 야놀자로…공유숙박 플랫폼 아시아요와 맞손

왼쪽부터=김종윤 야놀자 온라인 부문 대표, CK 청 아시아요 대표.
왼쪽부터=김종윤 야놀자 온라인 부문 대표, CK 청 아시아요 대표.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대만 1위 공유숙박 플랫폼 아시아요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야놀자는 국내 호텔, 모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 4만6000여곳 상당 숙박 인벤토리를 아시아요에 공급한다. 대신 아시아요 보유 대만 공유숙박, 게스트하우스, 호텔 정보를 받기로 했다. 올 상반기 중 한국 여행객은 야놀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아시아요 숙소를 예약할 수 있다. 대만 여행객은 아시아요 앱으로 국내 숙소 예약이 가능하다.

아시아요는 한국을 비롯 대만, 일본, 태국, 홍콩 등 아시아 60개 도시, 6만개 이상 숙소 정보를 확보했다. 올해 한국과 대만 두 나라를 오가는 여행객 규모는 3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부문 대표는 “중국, 일본, 동남아에 이어 대만과도 적극 협업하게 됐다”며 “아시아 대표 글로벌 여가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