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상장 준비 중인 AI 스타트업 생겨

뷰노가 개발한 폐결절 진단 영상 판독 AI 의료기기.(사진=전자신문DB)
뷰노가 개발한 폐결절 진단 영상 판독 AI 의료기기.(사진=전자신문DB)

인공지능(AI) 생태계 체계도 만들어지고 있다.

인공지능 시장을 노크하는 스타트업도 늘고 있다. 스타트업 중에는 상장을 준비하는 곳도 생겼다. AI 기반 헬스케어 기업 뷰노와 루닛이 대표적이다. 데이터베이스·온라인정보 제공 업체 마인즈랩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진출 사례도 나왔다. 유비파이는 활동 무대를 실리콘밸리로 옮겼다. 자율비행 기술을 앞세워 이름을 떨치고 있다.

사업 영역도 다변화됐다. 최근 들어 데이터 가공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힘을 낸다. 원천 데이터를 가공, 머신러닝에 쓸 수 있도록 변환하는 작업이다. 이 과정을 거친 데이터를 판매, 유통하는 곳도 등장했다. 수익화에 유리하다 보니 업체 참여가 늘고 있다.

과거 전통적 제조·정보통신(IT) 분야 산업은 정부 주도 하에 소수 대기업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그러나 AI 산업을 육성하려면 다른 접근 방법이 요구된다. 역동성, 창의성 기반 스타트업 역할이 중요해졌다. 전문가는 기술 개발과 투자가 선순환하는 AI 생태계 조성이 급선무라고 조언한다.

[표]국내 인공지능 시장 규모 전망(단위: 조원)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슈분석]상장 준비 중인 AI 스타트업 생겨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