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연구인력 채용·파견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이재홍)은 27일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 활성화와 기술경쟁력 촉진을 위한 '연구인력 채용·파견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 전경.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 전경.

이 사업은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연구·개발(R&D) 인력을 채용하거나 공공연구기관 파견 연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전남청은 신진 연구인력에 대해 이공계 학·석·박사 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인력을 기업별 최대 2명까지 기준 연봉액의 50%까지 지원한다. 이공계 학사 취득 후 10년, 석사 7년, 박사 3년 이상 경력 소지 인력의 경우 기업별 1명을 3년 동안 기준연봉액 50%,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공연구기관에 재직중인 연구인력을 파견 받을 경우에는 해당 기관 표준연봉의 50%를 최대 1명, 6년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재홍 청장은 “올해 연구인력 지원 사업은 학사 연구인력 신규 지원, 기준연봉 완화 등 현장의 요구가 적극 반영된 만큼 연구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통해 기술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