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6회 국제청소년 산림대회 논문 공모전 개최

산림청, 제6회 국제청소년 산림대회 논문 공모전 개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31일까지 청소년의 산림분야 역량 개발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제6회 국제청소년 산림대회 논문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4세 이상 청소년과 대학생(5인 이내 팀 가능)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산림과학, 야생생태계, 산림식물 생태 등이며 5월 31일까지 논문을 제출해야 한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연구주제의 연관성, 연구의 중요성·구체성·완결성, 분석방법의 적절성 등을 기준으로 서면심사를 하고, 2차 영어 논문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영어 논문 발표는 오는 6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아·태지역 산림주간' 국제행사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 최우수(1명) 산림청장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1명) 산림청장상과 50만원, 장려(2명)에 한국임업진흥원장상과 10만원, 우수지도자 20만원 등 상장과 부상을 지급한다.

특히 최우수와 우수 수상자는 러시아 연방 산림청 주관 '국제청소년 산림대회(International Junior Forest Contest)'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국제청소년 산림대회는 각국 청소년이 모여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자리로 생태적 연구에 대한 지식을 교류하고 국외 유학 또는 국제기구 취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기현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은 “청소년들이 공모전을 통해 숲과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과 활발히 교류해 미래 산림분야를 이끌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