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이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프로젝트명 YY-101)이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 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YY-101 점안액 내약성,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단일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단계적 용량 증량을 진행했다.
백태곤 유유제약 연구소장은 “YY-101 주성분인 콜라겐 타입 펩타이드는 연골 유래 세포 외기질에서 분리한 물질로서 안전성이 확인되었다. 임상 1상에서 YY-101 안전성, 국소 내약성 평가 결과 부작용 등 유의한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며 “이번 임상2상 승인을 통해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