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탄소기업 거광이엔지, 佛 빈센트 아첼리와 탄소 양궁부품 LOI 체결

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방윤혁)은 입주기업인 거광이엔지(대표 김태흥)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복합소재박람회(JEC World 2019)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랑스 빈센트 아첼리와 60만 달러 규모의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거광이엔지는 이번 LOI로 중소벤처기업부 시제품제작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탄소 양궁부품을 남품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신상품개발지원센터에 입주해 장비 및 기술 지원으로 신제품을 개발했다.

기술원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복합소재박람회에 거광이엔지 등 탄소유망기업 6개사와 공동 전시부스인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 가나자와 공대 ICC연구소, 태국 복합재협회(TC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국제교류 기반을 확보하기도 했다.


방윤혁 원장은 “국내 유망 탄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국제 연구기관과 기술협력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거광이엔지 관계자가 빈센트 아첼리와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있다.
거광이엔지 관계자가 빈센트 아첼리와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