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이 자신을 둘러싼 금수저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이경, 김종국, 유세윤, 쇼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마이티마우스 쇼리는 "이이경과 이웃주민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부 보도를 통해 알려진 그의 금수저설을 언급하며 "아버지가 대기업 경영자라고 해서 진짜 재벌급 금수저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쇼리는 "동네에서 그가 차를 탄 상태에서 지나가다가 저한테 인사를 했는데 반사적으로 무슨 차인지 보게 되더라"며 "그런데 생각보다 차가 검소해서 놀랐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유세윤은 "그날 써드카를 타고 나온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그는 "저에 대한 오해가 많다"라며 "아버지는 월급을 받는 경영자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그의 아버지는 LG그룹 계열사 사장을 지냈으며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해 LG상사에 입사해 화학분야 사장 자리에까지 오른 자수성가했다. 그는 지난 2017년 회사를 그만두고 연암공대 총장직을 맡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