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국내 최대 패션행사 '2019 FW 서울패션위크' 간 '하이서울패션쇼'를 추진하며, 중소·신진 패션브랜드들의 주목도를 높여나간다.
SBA 측은 오는 19~22일 4일간 서울 DDP이간수문전시장에 마련된 SBA 하이서울쇼룸에서 '2019 FW 하이서울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 FW 하이서울패션쇼'는 2016년 이래로 우수한 신진 패션브랜드를 발굴해왔던 SBA 하이서울쇼룸이 '서울패션위크' 기간동안 패션업계에 쏠릴 대중의 관심을 우수 신진브랜드 전반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돕는 행사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선기획 상품 스타일을 런웨이에서 첫선을 보이는 ‘오프쇼’ 와 더불어 바이어와 브랜드 디자이너 간의 수주 상담을 위한 Fever Meeting 등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 패션 유통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동아TV와의 협력을 통한 방송, 네이버 V앱 기반의 소셜콘텐츠 송출 등으로 제트블랙(최진 디자이너), 엘노어(김미혜 디자이너) 등 최근 주목을 받고있는 잡화 브랜드들의 쇼와 함께 홀리넘버세븐(최경호 디자이너, 송현희 디자이너), 소누아(이병렬 디자이너), JCHOI(최정수 디자이너) 등 우수한 신진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뿐만 아니라 박종철 디자이너의 슬링스톤 등 단독 쇼 13개 브랜드, 연합 패션쇼 6개 브랜드 등 총 19개 브랜드 쇼를 다각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용상 SBA 서울유통센터장은 "지난 3년간 여러 번의 하이서울패션쇼 개최를 통해 하이서울쇼룸 입점 브랜드의 인지도 및 시장 내의 위상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 "올해부터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우수 신진브랜드의 홍보 뿐 아니라 국내외 판로개척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