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과 한국여행협회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정인수)은 13일 서울사옥 회의실에서 한국여행업협회와 국내 기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과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인가 기관인 한국여행업협회는 1396개의 여행사가 가입해 있으며, 회원사 여행업무 개선과 권익 증진을 위해 설립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 관광객 중심의 기차 여행에서 벗어나 외국인 관광객과 자유여행객 유치를 위해 협력한다.
또 중·소 여행업계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국내 기차 관광 사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한국여행업협회와의 업무협약은 국내 기차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기차 관광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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