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소장 한상섭)는 14일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흡인안전성연구본부(본부장 한수철)와 공동연구와 기술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수공통전염병 및 동물실험 등에 대한 공동 연구와 기술지원, 연구시설 인프라 공유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중동호흡기증후군(MERs-CoV), 브루셀라 등 고위험병원체에 대한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이번 협약으로 신약의 약효, 독성평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상섭 소장은 “사람과 동물에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질병에 대한 연구와 신약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구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인수공통전염병 및 동물실험분야 전문 연구인력 양성도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