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웰스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웰스더원' 시스템 정수기가 제품디자인 본상과 UX 부문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제정된 60여년 전통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iF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은 물론 품질과 소재, 혁신성, 기능성, 편리성, 안전성을 평가, 수상작을 선정한다.
웰스더원은 물이 출수되는 곳과 정수시스템인 필터링 서버 본체를 분리했다. 출수부와 필터링 본체를 별도 독립된 형태로 구성해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기존 정수기 사용 시 고객이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출수부는 슬림한 사이즈와 우아한 곡선으로 외관 아름다움과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해 주방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UX 부분에서는 지름 8.8㎝ 슬림한 크기에 어울리는 원형 형태 조작부를 적용하고 터치 휠과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터치 휠을 적용해 직관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물의 온도와 양을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다. 조작부 중앙 LCD 디스플레이는 정보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해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교원웰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방 환경에 최적화된 정수기를 선보이고자 주방에 숨어있는 공간을 활용하고, 나아가 정수기가 실용 가전을 넘어 디자인 가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디자인 가치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주요한 요소로 작용했다”면서 “앞으로도 제품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고객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합리적인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