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19년형 무풍에어컨 갤러리 라인업에 '캔버스 그레이' 색상을 신규로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월 도입한 '캔버스 브라운'이 나무·금속 등 자연 소재를 적용한 가구나 소품과 잘 어울린다면, '캔버스 그레이'는 화이트, 그레이 등 밝고 심플한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췄다. 캔버스 그레이 적용 제품은 하단 패널이 메탈과 다크메탈 2종으로 제공돼 구매 시 소비자가 원하는 옵션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탠드형과 벽걸이형이 패키지로 판매되는 홈멀티 세트 기준 400만원 이상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에서 '무풍에어컨' 갤러리 인기로 올 1~2월에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판매했다.
캔버스 그레이 색상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56.9~62.6㎡ 냉방 면적과 하단 패널 옵션에 따라 총 3모델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홈멀티 세트 기준 400만~420만원이다.
이재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한층 강력해진 냉방·청정 성능과 바람문을 없앤 혁신 디자인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어컨이 본연 냉방 기능뿐 아니라 품격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