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올해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할 신규 참가자 170명를 모집한다. 29일까지 원서접수하는 등 선발은 공개 모집으로 진행한다.
1~2차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퇴직공무원은 인사처·공무원연금공단과 각 기관이 실시하는 사전교육을 마친 뒤 5월부터 △국민안전 △사회통합 △경제활성화 분야 사업현장에서 활동한다.
올해는 국민안전과 사회적 돌봄 분야 등을 중심으로 참여 인원을 늘려 국민행정 서비스를 확대한다. 수산물품질관리 컨설팅, 학교안전 지도관, 문화재 돌봄 모니터링, 산림병해충 방제컨설팅, 해안방제기술 컨설팅, 이동보훈팀 운영, 영세양곡도정업 쌀 품질관리 지원 등을 실시한다.
정만석 인사처 차장은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우수한 퇴직공무원을 선발해 국민안전·사회통합 등 국민·사회에 꼭 필요한 분야에서 고품격 행정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도입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Know-how+)은 퇴직공무원 전문성과 경험을 대국민 행정서비스 향상과 행정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 세부내용과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인사처·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