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F 디자인 어워드서 금상 1개·본상 15개 수상

LG전자가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금상 1개, 본상 15개 등 총 16개를 수상했다.
LG전자가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금상 1개, 본상 15개 등 총 16개를 수상했다.

LG전자가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금상 1개, 본상 15개 등 총 16개 상을 수상했다.

LG 올레드 TV(모델명 65E9)는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스탠드가 거의 드러나지 않는 디자인으로 화면 몰입감이 높다. 화면 아래에 투명 글래스를 사용하고 그 뒤쪽에 스탠드를 배치해 화면 중심 절제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심사위원은 최고상을 받은 LG 올레드 TV에 “많은 제조사가 상상만 했던, 공중에 떠있는 듯한 TV 화면을 아름답게 구현했다”며 “뛰어난 마감처리는 디자인 완성도를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LG 올레드 TV는 지난해 레드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 최고상과 IDEA 동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롤러블 올레드 TV(모델명 65R9), 8K 올레드 TV(모델명 88Z9), LG 올레드 TV(모델명 65C9),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모델명 55EW5F) 등 올레드 4종이 본상을 수상했다. LG 오브제 오디오(모델명 AJ7),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2종, LG 사운드바(모델명 SL9), LG 그램(모델명 17Z990), LG 시네빔 레이저 4K(모델명 HU85L)도 본상을 수상했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전무는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해 선보인 혁신적인 디자인 경쟁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