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 캐시비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는 구글플레이에 있는 다양한 유료 앱과 게임, 영화 콘텐츠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으로, 앱 구매뿐 아니라 메신저 이모티콘이나 게임 아이템 구매 등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카드다.
세븐일레븐은 구글플레이를 주로 이용하는 1020대가 교통카드를 주요 결제 수단으로 이용함에 따라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 구매 시 현금 결제만 가능했지만 캐시비로 결제 수단을 확대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세븐일레븐은 체크·신용카드 등 결제 수단을 확대할 예정이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비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편의점에서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결제 편의를 돕기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