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개발지원단, 연구개발지원단 육성지원사업 평가 '우수'

부산연구개발지원단, 연구개발지원단 육성지원사업 평가 '우수'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BISTEP·원장 김병진)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시행한 전국 17개 시·도 '연구개발지원단 육성지원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BISTEP이 운영을 전담하고 있는 부산연구개발지원단은 지난 2007년 전국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선정돼 12년 동안 지역 연구개발(R&D) 혁신생태계 조성과 지역 주도 과학기술정책 수립 및 사업 기획을 주도하고 있다.

지원단은 이번 평가에서 △지역맞춤형 미래 신산업 발굴 △시민정책자문단 운영과 시민체감형 과학기술정책 발굴 △지역수요 기반의 대형 국책과제 유치 △부산 R&D 우수성과 창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주도 과학기술진흥 중장기 실천계획인 '신과학기술중심 지역혁신 4개년 실천계획'을 수립해 울산, 전북, 충남과 함께 시범 연구개발지원단으로 선정돼 국비 1억25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김병진 BISTEP 원장은 “올해는 과학기술 중심의 혁신성장 기반구축과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목표로 산업혁신네트워크 구축, 지역특화 미래산업 발굴, 성과창출형 지역혁신사업 평가·관리 체계구축, 부산 혁신역량 정보 분석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