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손석희 JTBC 대표이사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작업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손석희 대표의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 받아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프리랜서 기자 김모씨와 손석희 대표의 통화 내역, 메신저 대화 내용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 기자 역시 휴대폰을 18일 오후 제출한다.
앞서 손 대표는 지난달 16일 김씨는 지난 1일 각각 경찰 조사를 받았다.
김씨는 지난 1월 10일 서울 마포구의 한 일식 주점에서 손 대표에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김씨가 취업을 청탁했으나 거절되자 오히려 협박을 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 손 대표는 김씨는 공갈미수, 협박 혐의로 고소했고 김씨는 손 대표를 폭행치상, 협박,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