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보험관리플랫폼 굿리치를 운영하는 리치앤코와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마이데이터 정책 도입에 따른 오픈 API를 제휴하고,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 또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적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리치앤코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고객 금융 및 라이프스타일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화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 건강상태, 생활패턴, 의료서비스 이용패턴, 소비패턴 등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별로 최적화 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고객 맞춤형 인슈어테크 서비스다.
한승표 대표는 “굿리치는 국내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기업과 고객 정보격차 해소를 통한 보험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 카드 소비패턴을 분석해 개인별 금융 및 헬스케어 서비스 니즈를 충족시키는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핀테크 관련 토털 솔루션과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현재 자체 개발한 IC칩 운영체제(COS)를 기반으로 금융, 통신, 공공부문에 IC칩 및 스마트카드를 공급하고 있다. 2017년 국내 최초 국제결제표준(EMV) 기반 충전형 카드 플랫폼 코나카드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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