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포럼, '공공데이터와 에너지산업' 제17회 정례포럼 개최

사단법인 에너지밸리포럼은 재단법인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19일 오전 7시 신양파크호텔에서 제17회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사단법인 에너지밸리포럼은 재단법인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19일 오전 7시 신양파크호텔에서 제17회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사단법인 에너지밸리포럼(대표 이재훈)은 재단법인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허용호)과 공동으로 19일 오전 7시 신양파크호텔에서 한국전력공사·한전KDN 협력사 및 에너지 관련 기업과 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석현 한국정보화진흥원 박사가 초청돼 '공공데이터와 에너지산업'이란 주제 발표를 했다.

송 박사는 “오늘날 세계는 4차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서 디지털 혁신이 촉발되는 지능정보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며 클라우딩컴퓨팅,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도래한 디지털 혁신 시대의 주요 자원인 '데이터'에 대한 수집, 분석, 활용은 정부와 국민,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데이터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개인정보와 국가안보, 영업비밀을 제외한 중앙정부, 지방정부 및 모든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공공데이터를 2021년까지 모두 민간에 개방해 개인과 기업에 창업과 신산업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된 전체 목록 수는 28,796개이며, 에너지 관련 데이터는 전기(365), 석탄(34), 에너지(184), 발전(337) 등이다.

이와 관련, 송 박사는 “공공데이터의 산업 생태계부터 분석, 조성해 데이터에 기반한 중장기 국가 에너지 혁신프레임을 구축하고 에너지산업 활성화의 기반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밸리포럼은 정부의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한전과 광주시, 전라남도를 비롯해 협력사 및 대중소기업 등 에너지관련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에너지산업 허브'를 만들기 위한 민간 포럼이다.

포럼을 통해 공기업과 자치단체, 기업들은 미래 에너지산업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 미래 에너지산업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으려는 기업을 위한 정보교류 허브 역할을 하는 에너지밸리를 대표하는 전문 비즈니스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사단법인 에너지밸리포럼이 재단법인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19일 오전 7시 신양파크호텔에서 개최한 제17회 정례포럼에서 송석현 한국정보화진흥원 박사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사단법인 에너지밸리포럼이 재단법인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19일 오전 7시 신양파크호텔에서 개최한 제17회 정례포럼에서 송석현 한국정보화진흥원 박사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사단법인 에너지밸리포럼이 재단법인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19일 오전 7시 신양파크호텔에서 개최한 제17회 정례포럼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단법인 에너지밸리포럼이 재단법인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19일 오전 7시 신양파크호텔에서 개최한 제17회 정례포럼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