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대표 손윤환·안징현)는 지난해 기록한 전체 거래액이 전년 대비 21%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가운데 가전과 생활용품(가구, 식품 등) 카테고리 거래액은 각각 27%, 54% 늘었다. 2016년과 비교하면 82%, 120% 상승률을 나타냈다.
제품군 별로 살펴보면 작년 대비 생활가전(56%), 자동차 용품(38%), 계절가전(37%)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생활용품 카테고리에서는 화장품이 124%, 식품이 75%, 생활용품이 71% 상승 곡선을 그렸다.
가전제품 가격비교 거래액 비중은 2016년 36.9%에서 2018년 44.8%로 증가했다. 기존 10% 초반대 비중을 보였던 생활용품 카테고리 거래액 비중은 2018년 20% 수준으로 급등했다. 고가 제품 구매 시 주로 이용하는 가격비교 이용 행태가 식품, 의류 등으로 확대된 셈이다.
다나와는 2월 자체집계기준 일 평균 방문자수 62만명을 기록했다. 역대 최다 트래픽이다. 가격비교 상품 다변화에 따라 모바일 웹 접속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뛰어올랐다.
다나와 관계자는 “다나와는 가격비교 서비스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가전부터 식품까지 최적의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