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 전기회KIMES)에 마련한 공동관에 25개 기업이 참여, 총 844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따르면 로봇 안마의자 제조 기업 메디칼드림은 인도·베트남에 총 30만달러 규모 스트레칭 매트 수출 업무협약(MOU)과 계약을 체결했다. 또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제조 기업 디메디는 인도 국가원격진료 및 원격판독 프로젝트에 35만달러 규모 의료용 필름 스캐너를 납품하기로 계약했다. 고주파 치료기기 기업 윈백고이스트도 일본과 홍콩 바이어와 52만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백종수 원장은 “앞으로도 원주 의료기기 사업을 홍보하고, 공동관 참가기업의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원주 공동관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오는 5월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중국 상해국제의료기기전시회를 필두로 홍콩 미용박람회, 독일 국제의료기기전시회 등 유명 해외전시회에 원주 공동관을 조성하고 기업들 수출 판로개척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