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전주시 등과 공동으로 40억원을 투입해 전주첨단벤처단지 캠틱종합기술원에 스마트제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공장 배움터'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배움터는 지난 2017년 안산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들어선다. 실제 기기를 구축하거나 배치하기 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증강현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전기차용 디지털 계기판 생산 미니 공장 라인, 첨단 센서 등 스마트 공장의 생산 시스템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실습형 공장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스마트공장 배움터에서 스마트공장 전문 인력을 양성해 고용위기지역에 미래형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