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가 운영하는 SVI(서울벤처인큐베이터)는 26일 팁스타운 S2브이아크에서 선배벤처기업인과 창업 멘토,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제6회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미디어 마케팅에 잔뼈가 굵은 백경수 라쉬반코리아 대표가 롤모델 선배벤처기업인으로 나선다.
백 대표는 '남성용 기능성 속옷' 제품을 개발해 2013년 법인을 설립하고 현재 연 200% 이상 성장하는 회사로 키워낸 대표적 강소기업가다. 현재 '라쉬반' 제품으로 일본 유명 백회점에도 진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는 중이다.
이번 롤모델 기업가 오픈 멘토링에서는 '미디어를 활용한 제품 홍보는 이렇게'라는 주제로, 백경수 대표가 홈쇼핑 체험마케팅으로 대박을 친 경험을 비롯해, PPL광고, 라디오 광고, 드라마 자막광고 등 미디어마케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국내 남성 언더웨어 업체 최초로 파리 '살롱 인터내셔널 드라 란제리쇼'에 참가하게 된 스토리 등을 공유한다.
이후, 스타트업 10팀에 한해 창업멘토가 실전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기업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향을 제시하는 팀멘토링 시간을 갖는다.
협회 관계자는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선배벤처기업인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장을 마련해 기업가 정신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지속적으로 오픈된다.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 누구나 참가신청 할 수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