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비즈니스 스타트업 지원 'DB-Stars' 설명회 27일 개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은 27일 오후 3시 서울 강남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우수 데이터 비즈니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디비스타즈(DB-Stars)' 사업설명회 개최한다.

올해 6년차를 맞는 디비스타즈는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서비스(아이디어)를 공모·발굴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지원한다. 개발비, 데이터 특화 컨설팅, 벤처캐피털(VC) 멘토링, 교육, 인프라, 네트워킹을 종합 지원하는 데이터 특화 사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데이터 비즈니스 스타트업 지원 'DB-Stars' 설명회 27일 개최

지난 5년간 디비스타즈 사업으로 성장한 67개팀은 민간투자유치 518억6000만원, 전략적 인수합병(M&A) 5건, 데이터 제휴·판매 29건, 해외진출과 국제수상 23건 등 매년 성과를 달성했다.

설명회는 올해 디비스타즈 사업 지원내용과 주요 일정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핵심인 멘토링과 투자사례, 맞춤형 데이터 특화 컨설팅 등 주요 적용사례를 소개한다. 지난해 디비스타즈 우수팀으로 선발된 비주얼, 아티스츠카드, 한국축산데이터 등 지원기업 3개사가 참여해 서비스 소개와 지원사업 경험을 공유한다.

올해 사업은 내달 11일까지 디비스타즈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데이터 활용 사업화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과 사업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선발된 팀에게는 △사업화 지원금 최대 6000만원 △데이터 특화 컨설팅 △투자자 멘토링 △실무역량 강화교육 △인프라 제공 △홍보·IR △투자설명회(데모데이) 개최 등 맞춤형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사업 종료 뒤 우수팀 네 팀을 선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민기영 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디비스타즈는 데이터 중심 서비스 개발과 스타트업 성장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를 지원한다”며 “사업을 확인하고 데이터 전문 컨설턴트 멘토링과 5기 선발팀 생생한 합격 정보를 얻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데이터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설명회에는 온라인 사전 접수 또는 행사당일 오프라인 부스 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