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자동제어 전문 전시회 '스마트공장엑스포'가 27~29일 코엑스 A·B·C·D홀 전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조 산업에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in Manufacturing)'이란 주제 아래 스마트공장·자동화 분야 490개 기업이 175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전년 대비 전시 면적 규모(3만6007㎡)가 25% 증가했다.
기존 모션컨트롤, PLC 등 품목과 더불어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센서,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등 아이템들도 선보인다.
전시회 주제관에서 △5G 통신기술과 스마트공장이 결합된 모델 공장(스마트제조혁신센터) △빅데이터가 활용된 스마트 물류 로봇 등이 전시된다. 현대중공업은 로봇을 만드는 스마트로봇과 5G 기술을 전시한다. 한화테크윈은 인간과 동시에 작업이 가능한 협업로봇을 선보인다.
글로벌 기업인 지멘스와 로크웰도 IoT,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공장 원천기술을 소개한다.
전시회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가 열린다. 현대로보틱스, 두산, 삼성디스플레이, 지멘스, 포스코ICT, 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ABB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스마트공장 비전을 발표한다.
이 외에도 스마트공장보급 유공자 포상식과 스마트 공장 및 자동제어 컨퍼런스 등 총 37개 부대행사가 열린다. 주최측은 코엑스 관계자는 “스마트공장엑스포가 국내 제조업 기술을 선도하는 기술과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