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포커스] 인스타워즈, 인테리어 O2O로 승부

[미래기업포커스] 인스타워즈, 인테리어 O2O로 승부

인스타워즈(대표 황인철)는 종합 인테리어 공유 플랫폼 온·오프라인연계(O2O)를 제공한다. 브랜드는 '인스테리어'다. 고객과 인테리어 파트너를 연결한다. 각 지역의 400개 인테리어 파트너사와 함께하고 있다. 공사계획, 실행, 가구와 용품 구매, 사후서비스(AS)까지 전 분야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스타워즈에는 한샘 출신 인테리어업계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 황인철 대표와 김경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이끈다. 국내 인테리어업계에서 실력과 네트워크를 쌓고 창업에 뛰어들었다.

매출은 꾸준히 성장했다. 2017년 3월 서비스를 정식 개시, 6개월 만에 월 거래액 8억원을 돌파했다. 2018년 3월 10억원, 10월 25억원을 넘어섰다. 회사 브랜드인 인스테리어는 '3대 핵심 사고 보장제'를 실시한다. 결과를 책임진다. 먹튀, 자재 바꿔치기, AS 미이행을 3대 핵심 사고로 규정한다. 고객과 시공업체, 인스테리어가 공증된 제3자 계약서를 작성, 책임 이행을 명확히 한다. 인테리어 O2O 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홈쇼핑 방송에 진출하기도 했다.

빅데이터 큐레이션도 제공한다. 시공 사례 4000건, 사진 6만장을 보유했다. 고객 취향에 맞는 업체와 시공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최대 15개 필터와 중복 검색이 가능한 맞춤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스크로도 지원한다. 예치금 제도를 도입해 고객이 안심하고 인테리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한샘, LG하우시스, 대림, 동화 등 창호·주방·도배·욕실·바닥재 등 인테리어 리모델링 5개 분야 핵심 브랜드로 구성된 토털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도 제공한다.

인스테리어는 앞으로 모바일 카메라로 실제 인테리어에 소품을 배치하고 다각도로 고려해 볼 수 있는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황인철 인스타워즈 대표는 “인스테리어는 소비자가 환경과 취향에 딱 맞는 인테리어를 어떻게 하면 쉽게 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솔루션을 연구하고 제공하고 있다”면서 “책임 매칭시스템을 구축, 소비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테리어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기업포커스] 인스타워즈, 인테리어 O2O로 승부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