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21일 서울 강동구청과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매월 정기적으로 아이스팩 수거 캠페인을 실시한다. 강동구청은 17개 주민센터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운용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이를 수거해 세척·분류·선별 작업 후 식품업체 및 단체, 기관 등에 무상 전달한다.
현대홈쇼핑은 앞으로 현대백화점, 현대그린푸드 등 계열사와 함께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올해 총 100만개 이상 아이스팩을 재활용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는 “보다 많은 고객의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프라인 캠페인을 정례화했다”면서 “지역 사회와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과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