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는 항공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9일 대학 대회의실에서 에어로케이항공(회장 윤경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LCC)다. 지난 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송면허를 획득했고, 오는 2022년까지 항공기 6대를 도입해 일본과 중국, 베트남 등 11개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배재대 항공운항과 학생들에게 전문 기술 훈련을 포함한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인턴 기회를 부여한다.
필요한 인력이 준비, 충원될 수 있도록 취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대전지역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항공운항과를 보유한 배재대와 충청권 거점공항에서 세계로 도약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이 협력해 항공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면서 “글로벌 경쟁력이 확보된 인재를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