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스타, 데이터 관리·복구시스템 '테라스토 3.0' 업그레이드 버전 추가

옵토스타가 개발한 전산실용 테라스토 3.0 제품. 사진출처=옵토스타
옵토스타가 개발한 전산실용 테라스토 3.0 제품. 사진출처=옵토스타

스토리지 전문 기업 옵토스타(대표 심재기)는 최근 데이터 관리·복구시스템 '테라스토 3.0'에 문서저장 이력 관리 기능을 비롯한 신기능을 추가,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테라스토 3.0' 업그레이드 버전은 파일 단위로 관리할 수 있어 이용자가 랜섬웨어에 감염되거나 중요 자료를 삭제한 경우 등 유사시에 즉시 대처하기가 편리해졌다.

이용자 혜택을 늘리기 위해 휴가·출장신청서 등 일반 양식뿐만 아니라 도면 승인신청서와 같은 전문분야 양식을 추가하는 등 전자문서 결재 양식도 확장했다.

납품처별로 다른 문서 양식이 달라 빚어지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원하는 유형의 문서 양식을 주문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테라스토 3.0은 이 회사가 2016년 개발한 데이터 관리·복구시스템이다. 랜섬웨어와 같은 악성프로그램에 대비해 백업 스토리지와 모바일 전자결재 기능을 결합했다. 한 번만 설정하면 회사의 모든 데이터를 365일 백업, 랜섬웨어에 감염되거나 삭제한 파일을 복구할 수 있다. 퇴직자 등이 임의로 삭제한 자료도 복구해준다.

옵토스타는 이 제품을 대전시청, 충남대학교, KAIST, 한전 등 500개 기관에 공급한데 이어 최근 청주시청,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공공기관과 케비트론, 지엔엘 등 기업에 납품했다.

심재기 대표는 “랜섬웨어가 기승을 부리면서 데이터 관리 및 복구 시스템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면서 “고객 요구를 계속 수용해 기능을 업데이트 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리 및 데이터 복구 서비스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