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는 4월 개막할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MINI 차종만이 참가하는 레이싱 대회인 'MINI 챌린지 코리아'를 공식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MINI 챌린지 코리아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하는 아마추어 대회로, 성능을 극대화한 MINI 차량이 한 트랙에서 경주를 펼친다. MINI는 올해 브랜드 출범 60주년을 맞아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MINI 챌린지 코리아는 MINI 고성능 모델인 JCW(John Cooper Works) 차량이 출전하는 'JCW 클래스'와 MINI 쿠퍼S 차량이 참가하는 '쿠퍼S 클래스', 여성 드라이버를 위한 '레이디 클래스' 총 3개 세부 클래스로 구성했다.
4월 27일과 2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총 6라운드(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회, 슈퍼챌린지 1회)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선수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KARA 공인 국내 C등급 라이선스를 소지한 MINI 차량 소유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차량은 슈퍼레이스 대회 공식규정에 따른 안전 장비 설치 등 튜닝을 거쳐야 한다.
MINI는 참가 선수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신청자 중 선착순 20명에게 신차 구매 시 할인 혜택과 전 경기 참가비, 레이스용 차량 튜닝을 지원한다. 아울러 차량 랩핑 디자인, 맞춤형 MINI 레이싱 슈트, MINI 드라이빙 스쿨 교육 기회도 제공한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