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신소재 서정태 대표의 기업가정신〈1〉 “소기업 상생 협력”

한도신소재 서정태 대표의 기업가정신〈1〉 “소기업 상생 협력”

한도신소재 서정태 대표의 기업가정신〈1〉 “소기업 상생 협력”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회장단 대표 (주)스타리치 어드바이져 대표 김광열)가 주최하는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 시즌3 4회가 3월 14일 서울 더케이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1990년 반도체 포장 기술 국산화에 성공한 신소재 제조 기업 한도신소재 서정태 대표(이하 서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큰 관심을 모았다.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한도신소재는 친환경 전자산업의 선두 기업이다. 1990년 반도체 웨이퍼와 반도체 소자를 옮길 때 사용하는 알루미늄백, 그리고 Shielding Bag을 최초로 국산화하며 업계의 인정을 받았다. 이것은 습기와 정전기에 매우 민감한 반도체를 보호하기 위해 특수 알루미늄 처리를 하는 기술이다.

반도체 회사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30년 넘게 반도체 산업에 종사하며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서 대표는 이후 사업을 확대했다. 현재 전기 제어 제품·LCD 부품·PCB 레이저드릴에까지 개발 영역을 확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단단한 내구성과 투습 방지 기술력으로 무장한 제품들은 2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관련 업체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금은 국내 여러 대기업은 물론 동남아시아, 일본, 미국, 중국 등에 진출해 있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더 많은 시설 투자를 통해 기술 개발과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지만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한때 지속되는 내수 부진, 그리고 인건비 상승과 근로시간 단축 등은 중소기업인 한도신소재에게 큰 위험 요소였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서 대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 활로를 개척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지금까지 한도신소재는 반도체 사업의 주변 부자재를 생산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반도체의 생리를 이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요사업으로 이동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하며 “아직 세상에 출연하지 않은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그것은 각 공정에 자동화되어 있는 장비들의 특성만을 추려서 한 장비 내에 통합시키는 반도체 후공정 기술이다.”라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과 같이 엄청난 속도로 기업들이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상생밖에는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특히 소기업들은 긴밀한 상생 관계로 엮어져야만 앞으로 불어 닥칠 쓰나미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양보와 협력이 가장 중요한 기업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존의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향한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또한 소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 협력으로 기업을 성장시켜야 한다는 말을 끝으로 강연을 끝맺었다.

‘시즌3 제4회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의 생생한 현장은 3월 23일(토) 오후 2시에 한국경제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3월 24일(일) 오전 6시에 재방송될 예정이다.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 강연과 ‘청년기업가 응원합니다!’ 강연,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회원가입, `스타리치 CEO 기업가정신 플랜` 상담을 희망한다면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문의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