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지구·환경공학부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채성호씨(지도교수 김준하)가 최근 '두뇌한국(BK)21+사업 우수인력'에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채씨는 지난 2016년 GIST 지구·환경공학부 석·박사통합과정에 입학한 뒤 3년간 BK21플러스사업에 참여해 압력지연삼투 기술 분야의 첫 영문교과서를 집필하고 해당 교과서를 국문으로 번역하는 작업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총 4편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 저널에 논문을 게재(제1저자 3편)했으며 국내출원된 특허를 지역기업에 기술이전하기도 했다.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는 지난 2015년부터 BK21+사업에 참여한 대학원생 및 신진연구인력 중 탁월한 성과를 보인 유능한 인재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BK21+사업에 참여하는 총 542개 사업단으로부터 1명 이내로 추천받은 197명을 대상으로 표창심사위원회의 평가와 인터넷 공개검증 등을 거쳐 최종 32명을 선정, 시상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