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로치오(대표 정훈주)는 지난 1월 CBT(Closed Beta Test)를 성공적으로 마친 블록체인 기반 태그 개설형 보상 광고 플랫폼 서비스 ‘BERRYPIC(베리픽)’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SNS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 BERRYPIC은 토큰 이코노미가 적용된 보상 광고 플랫폼이다. 플랫폼 내에 개설된 다양한 태그에 관련된 사진을 직접 찍어 콘텐츠를 등록하고, 등록된 콘텐츠를 평가하는 활동에 대한 보상을 받아가는 서비스이다. 특히 기업 및 업체의 요청에 의해 개설된 유료 태그는 플랫폼에서 생성한 기본 태그와 달리 아이콘으로 구분 가능하다.
BERRYPIC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기존 SNS를 이용하는 것처럼 콘텐츠를 등록하고, 다른 콘텐츠들을 평가하는 활동에 보상이 주어진다는 점과 플랫폼 내에 개설된 태그에 대해서만 콘텐츠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자 기존 SNS 서비스와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사례로, CBT에 #편의점최애템 태그가 개설된 뒤 단 한 장의 사진도 등록되지 않았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편의점최애템 태그를 채워나갔고, 다른 이용자가 등록한 콘텐츠를 보고 편의점에서 구매하였다는 사례가 댓글을 통해 알려지면서 플랫폼의 광고 홍보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정훈주 대표는 “BERRYPIC” 서비스를 통해 모든 이용자들이 시청자가 아닌 창작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태그들을 개설하여 콘텐츠에 가치를 부여하겠다”며, “대중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실생활 Dapp으로 기존에 없는 혁신적인 보상 광고 플랫폼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서비스의 암호화폐 베픽코인(BPC)은 비트소닉 거래소를 통해 상장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