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병태)은 부산광역시 등과 협약을 맺고 1000억원 규모 '자영업 미소만개 프로젝트 업무위탁 협약보증'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시행하는 협약보증은 부산 소상공인 특별자금 4000억 지원책 일환으로 기획됐다.
부산광역시 소재 소상공인 대상으로 재도전 기업 및 저신용자(6~7등급) 업체에 우선 지원한다.
창업 3년 미만 업체도 부산시에서 1.7% 이차보전을 지원해준다.
보증한도는 업체당 7000만 원 이내이며, 보증비율은 5000만 원까지는 100%, 5000만 원 초과시 90% 부분보증으로 지원한다. 재단에서 특례로 지원하는 보증요율은 일반 보증요율보다 0.6%할인된 0.5% 저리로 책정했다. 변동금리로 보증료 포함 2.52~3.42%의 범위에서 운용한다. 5년 만기 매월 분할상환방식이다.
증서 담보대출을 원하는 고객은 부산은행 자영업 종합 지원센터, 은행 영업점에서 보증상담과 대출신청을 받을 수 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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